ⓒ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배우 이광기가 아내가 셋째 준서 임신 초기에 겪었던 시련을 고백했다.
이광기는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셋째 아들 준서를 출산하게 된 과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기는 이날 "아내가 임신 3개월 째 하혈을 해서 병원에 실려갔다"며 "아내를 위해 '난 당신이 더 중요하니 당신 몸부터 추스리자'라고 했는데 아내가 '어떻게 소중한 생명에게 그런 말을 하냐'며 울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 박지영씨는 "자궁 안에 아기가 제대로 착상을 하려면 안쪽에 착상해야 하는데 당시 자궁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착상이 됐다"며 "하혈하는 상태였고 이에 태아가 흘러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의사도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이 날 이광기는 셋째 아들 준서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