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정은표가 12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감초역활을 선보인 조연 3인방 김응수, 정은표, 선우재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 100일 만에 결혼을 올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정은표는 "첫 데이트에 아내의 머리를 말려주다 첫키스를 하게 된 게 맞느냐"는 MC 규현의 질문에 "그 전에 많은 진행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은표는 "어느 날 아내를 집에 초대했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눕고 싶었다"며 "마침 아내가 옆에 앉아 있었고, 살짝 기댔더니 머리를 말려주겠다 하더라. 이후 키스를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리드를 해서 키스를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는 살짝 했는데 아내 입술이 쭉 들어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선우재덕은 자신의 아들이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