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임성민 "신혼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윤상근 기자  |  2012.05.03 09:20
ⓒ제공=SBS ⓒ제공=SBS


방송인 임성민이 SBS '자기야'에 출연, 남편 엉거와의 신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한 임성민은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로 너무 행복한 요즘 딱 하나 불만은 엉거"라고 말했다.


'신혼의 유효기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에서 임성민은 "연기자로서의 내 자리를 다져나가야 할 이 때 엉거가 집에서 나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이어 "나를 위해 엉거가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에 온 상황이니만큼 엉거에 대한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엉거가 한국에서는 나만큼 바쁘지가 않기 때문에 하루 종일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신혼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또한 뉴욕에서 언어 연수 중 엉거와 소개팅을 약속하게 된 이야기, 처음 만났을 때 돈을 한 푼 내지 않은 엉거의 뻔뻔함 등에 대해서도 기탄없이 풀어놓는다.

한편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자기야'에는 김정민·루미꼬, 크리스티나·김현준, 미국인 사위를 본 배연정 등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임성민의 남편을 동시 통역해주기 위해 로버트 할리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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