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동시간대 박빙의 경쟁 속에 1위를 지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1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4.7%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MBC '더 킹 투 하츠'는 이날 11.1%를,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6%를 기록, 2%대의 차이를 유지하며 수목극 왕좌 자리를 엿보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이날 한지원(이보영 분)을 붙잡기 위해 애쓰는 김선우(엄태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