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적도의 남자 방송캡쳐
'적도의 남자' 엄태웅 이보영 커플의 키스신이 화제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김선우(엄태웅 분)와 한지원(이보영 분) '문학커플'이 드디어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방송 후 두 사람의 키스장면은 검색어 상위권에도 올랐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4일 오전 스타뉴스에 "키스신 촬영당시 유독 날씨도 좋았다. 두 배우는 안마도 해주고 서로 농담도 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엄태웅의 경우는 '사랑의 니킥'도 날렸다. 그러다보니 촬영장에서 13년 만에 스킨십 하는 장면이라 더욱 진한 거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도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섬세한 키스신 장면 연출을 위해 여러모로 신경 쓴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에 하늘 위 구름 배경도 아름답게 나왔다. 두 사람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을 하는데 마치 하늘도 도와주는 것 같아 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분은 13.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