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가 개봉 10일 만에 350만 고지에 올랐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65만 81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51만 5522명으로 개봉 10일 만에 350만 관객을 넘었다. 올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헐크 등 마블 히어로들이 총 출동한 히어로 무비. 공식 개봉 후 연일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같은 날 '코리아'는 23만 9677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42만 2057명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도 선전했다. 3일 개봉한 '로렉스'는 대작들 틈에서도 13만 5752명을 모아 3위의 성적을 보였다. 누적관객은 15만 5344명. 4위인 '백설공주'는 12만 7623명의 관객을 만났다. 개봉 이후 총 20만 8843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황금의 스파이 대작전'은
순위가 여섯 계단이나 상승해 '은교'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일일 관객 8만 5881명, 누적관객 19만 70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