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바보엄마'>
'바보엄마' 김태우가 김현주의 시한부 소식을 알게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바보엄마'(극본 박계옥·연출 이동훈) 15회에서는 박정도(김태우 분)가 김영주(김현주 분)의 시한부 소식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영주는 심장병으로 인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박정도와 딸 박닻별(안서현 분)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정도는 영주의 주치의인 한수인(공현주 분)에 찾아가 "애를 양육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냐"고 물었고, 수인은 "양육은커녕 생존이 가능한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닻별도 최고만(신현준 분)에게 "우리 엄마 심장 이식 안 받으면 죽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후 정도는 영주를 직접 만나 "닻별이에게 한풀이하지 말라. 네가 진짜로 닻별이 앞날을 생각하는 엄마라면 유학 보내라"고 말했다. 이에 영주는 "닻별이 결혼할 때까지 안 놔줄 것이다. 나 죽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영(하희라 분)이 앞이 보이지 않아 겁에 질린 목소리로 "개장수 아저씨 손이 안 보인다. 개장수 아저씨가 안 보인다"고 울먹이며 말해 고만을 경악케 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우는 모습도 나와 향후 극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