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적도의 남자 방송캡쳐
'적도의 남자' 엄태웅이 수술로 시력을 회복했음에도 다시 안과를 방문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김선우(엄태웅 분)가 시력문제로 한지원(이보영 분)과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나왔다. 의사는 선우에게 다시 충격을 받거나 심한운동을 할 경우 안 좋아질 수 있다며 경고했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10일 오전 스타뉴스에 "선우가 아버지 죽음과 관련한 복수를 짜임새 있게 준비 하다가 갑자기 안과방문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을 것이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여러 의미가 담겨있을 수도 있지만, 시청자들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워낙 치밀하고 반전 있는 작품이다 보니 현장에 있는 배우들이나 제작관계자들도 다음 내용에 궁금해 한다. 선우가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만큼 그에 대한 부담이 더해진 부분도 있다. 앞으로도 '적도의 남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