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픽쳐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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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와 인터넷에서 '어벤져스' 패러디가 한창이다.
최근 각종 인터텟 커뮤니티에 '어벤져스' 패러디가 유행이다. 김홍도의 '서당'을 패러디해 헐크가 훈장 선생님으로 로키가 울고 있는 악동으로 등장하는 가 하면 '어벤져스' 멤버들을 강아지로, 고대 이집트 벽화로 묘사한 다양한 패러디가 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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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위터에는 '스파이더맨의 한숨'이란 제목으로 스파이더맨이 실망한 듯 길거리에 앉아 있는 사진이 떠돌아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아무도 날 어벤져스에 초대하지 않았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 것. 영화 '어벤져스'에 스파이더맨이 출연하지 않은 것을 유쾌하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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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벤져스'는 이런 반응들을 여세로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예매율 50%에 육박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1일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어벤져스'는 13일께 500만명을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