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연출 이동훈)의 하희라가 극단 결정을 내리며 다시 한 번 눈물바다를 만든다.
13일 방송될 '바보엄마' 18회 방송분에서 선영(하희라 분)은 영주(김현주 분)의 손에 이끌려 최고만(신현준 분)과의 결혼을 위해 웨딩드레스도 입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최고만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그녀는 이내 자신의 병명뿐만 아니라 영주의 몸 상태까지 들은 뒤로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 때문에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려던 최고만을 포함한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
제작진은 "'바보엄마' 극 초반부터 선영이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등장해 그녀의 병에 대한 복선이 깔려 있었고, 이제 밝혀지게 되었다"라며 "17회 방송에 이어 이번회도 폭풍눈물이 예상되는데, 과연 선영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방송으로 지켜 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영주와 선영 두 모녀의 안타까운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바보엄마'는 오는 20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