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스타뉴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진(29·본명 최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
미쓰라진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21개월간의 현역병 생활을 끝내고 만기 전역한다. 미쓰라진은 지난 2010년 입대한 뒤 그 간 국방홍보원에서 복무하며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공연에도 힘써왔다.
앞서 미쓰라진은 지난 3월 휴가 중 부친상을 겪은 에픽하이의 동료 멤버 타블로의 곁을 지키며 끈끈한 우정을 나타냈다.
한편 미쓰라진을 포함, 지난해 8월 제대한 에픽하이의 DJ투컷츠는 현재 소속사가 없다. 타블로는 지난해 하반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타블로는 YG와 독자적으로 계약을 맺을 때도, 에픽하이의 해체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미쓰라진을 포함, 타블로 DJ투컷츠의 에픽하이 새 활동은 언제든 열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데뷔한 에픽하이는 그 간 '평화의날' '플라이' '팬' 등 여러 히트고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