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런닝맨'이 '1박2일' 및 '나는 가수다2'와 벌인 정면 대결에서 완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은 이날 같은 시간대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2.1%)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8.5%)에 크게 앞선 것은 물론 지상파 3사 일요 종합 예능 프로그램의 모든 코너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은 '1박2일'이 3주 만에 새 촬영분을 방영하는 날이어서, 3사 일요 종합 예능의 대표 코너들인 '런닝맨' '1박2일' '나는 가수다2'는 사실상 첫 진검 승부는 벌였다. 이날 의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렸던 이유다.
이날 '런닝맨'에는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 현아,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f(x)의 크리스탈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런닝맨'과 '일요일이 좋다'를 함께 이루고 있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인 바누아투'(이하 '정글의 법칙2') 역시 14.9%를 기록, 방송 2주 만에 15%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정글의 법칙2'와 동 시간대 방영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8.5%, '우리들의 일밤-남녀소통프로젝트 남심여심'은 1.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