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윤여정·백윤식·김강우 올누드 베드신 '파격'

김현록 기자  |  2012.05.15 16:29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이 주연배우 3인의 파격적인 올누드 베드신을 선보였다.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돈의 맛'의 첫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오는 26일(현지시간) 칸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을 앞두고 '돈의 맛'이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 최상류층 재벌가의 치부에 카메라를 들이댄 이번 작품에서 탐욕적 재벌가 아주인 백금욕 역의 윤여정은 60대 나이에도 불구 김강우와의 올누드 베드신을 소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뻔뻔하게 젊은 육체를 유혹하며 몸을 부비는 등 노출보다 더 파격적인 설정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냈다.


김강우 또한 탄탄한 근육질 전라를 드러내며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상황을 그렸다.

재벌가의 뒷처리를 도맡아오다 늘그막에 집안 하녀와 사랑에 빠진 윤회장 역 백윤식 또한 올누드 베드신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배우 유지태와 결혼한 김효진 또한 속옷 차림으로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정사신을 소화하며 배우들의 파격 연기에 동참했다.


한국 사회 재벌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숨기지 않은 '돈의 맛'은 재벌가의 편법 상속, 고 장자연 사건 등 한국 사회 실제 사건을 연상시키는 대목, 대사로 또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돈의 맛'은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뒀다.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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