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사진제공=퍼스트룩>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거침없는 캐릭터로 변신한 임수정이 패션 화보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감행했다.
16일 패션지 1st Look(퍼스트룩)을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임수정은 펑크족처럼 앞머리를 올리고 악동의 표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작품을 쉬는 동안에는 갤러리를 찾고, 2년째 기타를 배우고 있으며, 책 사는 데 용돈을 지출한다. 방 어디에서든 시선이 꽂힐 수 있도록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쭉 쌓아둔다. 지적 호기심이 좀 많은 편"이라고 문화적 소양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관해 "어렸을 땐 상대에게 모든 걸 맞추는 게 배려라고 생각했다. 제 것은 없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쌓이고 폭발했다.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 주는 게 가장 보편적인 연애라고 생각한다, 지금은"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수정이 출연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수정 <사진제공=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