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남은 '적남', 엄태웅 치솟는 복수심에 '상상불가'

문완식 기자  |  2012.05.17 07:55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극 '적도의 남자'가 긴박한 극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적도의 남자'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노식(김영철 분)과 자신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의 대질 심문으로 노식을 경필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아가고, 수미(임정은 분)의 그림들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며 장일을 궁지에 몰아넣는 선우(엄태웅 분)의 섬뜩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15년 후 자신과 장일이 입장을 바꿔 다시 수미의 그림 작업을 하기로 했다며 취재진을 불러 모은 가운데 15년 전 사건을 재현하는 충격적 반전이 흥미롭게 펼쳐지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엄태웅이 치솟는 복수심으로 더욱 잔인하게 이준혁을 지옥불 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잔혹한 복수가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치며 향후 극 전개에 궁금증을 키웠다.


시청자들은 "엄태웅에게서 악마을 보았다", "역시 충격이다. 심장이 떨린다", "김인영 작가의 몰아치기 전개에 흡수당하는 기분이다", "이준혁의 마지막 대사! 소름 돋았다", "18화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불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처절한 복수극이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지 '적도의 남자'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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