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것' 예매율1위 부상..'어벤져스' 잡나

전형화 기자  |  2012.05.17 11:42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실시간 예매율 1위로 부상하면서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를 잡을지 주목된다.


17일 오전11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6.6%로 1위를 기록했다. 4주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던 '어벤져스'는 23.6%로 2위로 내려왔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이날 개봉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해도 '어벤져스'를 따돌린 것은 주목할 만하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2~13일 유료시사회를 실시, 10만명을 불러 모아 가능성을 예고했다.


'어벤져스'가 4주차에 들어서며 평일 7만명 가량 관객이 줄고 있기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얼마나 관객을 끌어 모을지가 관건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어벤져스'에 빠졌던 여성관객을 불러 모은다면 접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개봉한 '돈의 맛'도 실시간 예매율 20.8%를 기록, '어벤져스'를 위협하고 있다.


과연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어벤져스'를 잡아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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