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코출신 배우 이하은, 비밀결혼 5년만에 파경

김수진 윤성열 기자  |  2012.05.18 09:05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은(본명 이연옥)이 5년간의 비밀 결혼을 유지해오다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하은은 지난 1월 연예매니지먼트 관련 사업가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하은은 지난 1월 남편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에 대한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미 지난 3월 한 차례 변론준비기일이 열렸으며, 같은 달 남편도 변호인을 통해 위자료 3500만원과 재산분할 6000만원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이하은은 지난 2007년 8월 A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 같은 사실은 알려지기도 전에 이혼 소송 사실부터 알려져 업계 안팎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하은은 혼인신고 이후 파경을 맞기 전까지 결혼생활을 지속했지만 방송가에선 그의 결혼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비밀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은은 이혼 파탄을 남편이 자처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남편 A씨는 배우자에게 분명한 유책 사유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은은 이번 소송에 앞서 지난 2010년 이미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1월께 협의 이혼을 전제로 한 각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은은 2000년 미스코리아 포토제닉 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SBS '로또 추첨 방송' MC로 나와 '로또걸'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영화 '이장과 군수' '싸움' '회초리'와 드라마 '비포&애프터성형외과' '스파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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