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 지현우·유인나, '100초 눈빛키스' 극적재회

최보란 기자  |  2012.05.18 14:47
<사진제공=CJ E&M 제공> <사진제공=CJ E&M 제공>


두 달 만에 극적 재회를 펼친 지현우와 유인나의 '100초 눈빛키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10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상식에 참석한 유인나(최희진 역)가 레드카펫에 발을 딛는 순간 팬들 사이에 있던 지현우(김붕도 역)를 발견하면서 드라마틱한 재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를 확인한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표정으로 강렬한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이 펼쳐져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지현우와 유인나의 로맨틱한 극적 재회에 힘입어 10화는 1분단 최고시청률 1.38%로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9화에 이어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쥔 것은 물론, 1분 단위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케이블 유가입자, TNmS 기준)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 장면을 비롯해 10화에서는 뛰어난 두뇌와 지략으로 자객 손에 들어간 부적을 되찾고, 쓰임새를 파악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됐다. 두 달간의 시간 동안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님을 더욱 강력하게 느끼는 두 사람의 애절한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마음이 다 놓인다. 다시 재회했으니, 이제 마음껏 달달 로맨스를 펼쳐주세요. 다음 주 완전 기대!", "지현우 오빠, 부적 절대 잃어버리지 마세요. 우리 인나 언니 얼마나 마음고생 했는지. 제 속이 다 시커멓게 탔음", "레드카펫에서 눈빛 교환할 때 녹아버리는 줄 알았다. 역시 인니 언니 옆에는 현우오빠가 있어야 함", "말하지 않고 눈빛만으로 통하는 저 두 사람. 정말 아름답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액션사극과 코믹멜로 두 장르를 담아내며, 타임슬립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했다는 평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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