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없인 못살아', 진정한 가족드라마가 온다(종합)

김미화 기자  |  2012.05.21 15:53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새로운 홈드라마 한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는 MBC 일일연속극 '그대없인 못살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인 최이섭 PD외에 김해숙 주현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최송현 박유환 도지한 남지현 윤다훈 등의 출연배우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최이섭 PD는 "드라마 제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운을 뗀 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대없인 못살아'는 가족 가치를 복원하고 그들이 겪어내는 갈등과 화해를 진솔하게 그려낼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홈드라마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환은 극중 커플로서 호흡을 맞추는 박선영과 실제로 15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에게 "연상을 좋아해서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그대없인 못살아'로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아역배우 남지현은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성연연기에 부담은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0년 MBC '분홍립스틱' 이후 2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은 박은혜는 "쌍둥이 키우는 것이 드라마 촬영보다 어렵다"며 "아기들을 두고 어떻게 촬영장을 가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할 때는 아기들 생각이 많이 안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숙은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해서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라며 "특히 주현 선생님과 윤다훈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첫 촬영 때는 거의 너무 많이 웃어서 눈물까지 났다"고 전했다.

한편 '그대없인 못살아'는 지난주 종영한 '오늘만 같아라'의 후속으로 대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 오는 28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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