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배우 독고영재가 MBC '빛과 그림자'에 합류하며 안재욱과 남상미의 애정전선에 또 다시 먹구름이 꼈다.
독고영재는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 이상엽) 52회에 첫 등장했다. 스토리를 이끌어갈 중요한 핵심인물로 등장한다.
독고영재가 맡은 이현수라는 인물은 이정혜(남상미 분)의 아버지로서 강기태(안재욱 분)와는 악연을 가진 인물이다.
재일교포 사업가인 이현수는 일본에서 김풍길(백일섭 분)회장과 파친코 사업 라이벌 관계였던 것. 과거 이현수가 김풍길 회장의 목숨을 노렸을 때 강기태가 김풍길 회장을 구해주며 강기태와 이현수는 악연을 맺게 됐다.
이를 알 리 없는 안재욱은 결혼 승락을 위해 상견례 자리를 만들었다. 상견례 자리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 안재욱은 당황했고 독고영재는 기분 나빠하며 남상미를 데리고 나갔다.
'빛과 그림자'는 앞선 21일 방송에서 안재욱이 남상미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던 상황. 하지만 독고영재의 등장으로 강기태-이정혜 커플은 또 위기를 맞게 됐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를 걱정하는 시청자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태 정혜 러브라인에 또 먹구름이 끼는 건가요" "두 사람 제발 계속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 안재욱과 남상미 커플을 걱정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방송 된 '빛과그림자'는 21.5%의 전국일일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하, 월화극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