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진중함 대신 일상모습 보여주고파"

윤상근 기자  |  2012.05.23 15:32
장동건 ⓒ사진=이동훈 기자 장동건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장동건이 12년만의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 제작발표회에서 "무겁고 진중한 역할 말고도 가볍고 일상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품'은 40대 이야기이고 요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였다"며 "가볍고 일상적 연기들 등을 통해 자신을 내려놓고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이어"까칠하고 독설을 입에 달고 사는 캐릭터이면서 허당 캐릭터이다"며 "감독님과 함께 마음껏 망가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신품'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중년 드라마'로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만의 심리를 화끈하게 풀어내 남자들의 속내를 엿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장동건은 '신품'에서 철저하게 독신으로 살아가는 지적인 건축 사무소 소장 김도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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