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적도의 남자 1회캡쳐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가 오는 24일 종영하는 가운데 1회에서 등장한 태국장면이 결말과 연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월 21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1회는 이장일(이준혁 분)이 태국 암시장에서 총기를 구입해 진노식 회장(김영철 분)이 묵고 있는 별장으로 향하면서 시작했다.
장일이 진 회장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순간, 김선우(엄태웅 분)가 뒤에서 나타나 장일을 말렸다. 그러면서 극은 두 사람의 10대 시절로 돌아갔다.
최종회를 앞두고 제작진이 결말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1회 장면이 결말에 대한 일종의 스포일러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적도의 남자'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태국에서 진 회장을 향해 장일이가 총을 겨누고, 선우가 말리던 모습은 20회의 엔딩이 아니다. 엔딩이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제작진 전원이 결말 발설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이기에 어떠한 스포일러도 확실하지 않다. 오로지 본방사수만이 속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