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민호 '신의' 첫촬영..판타지로맨스기대↑

윤상근 기자  |  2012.05.25 16:33
ⓒ제공=SBS ⓒ제공=SBS


SBS '신의'가 첫 촬영에 돌입하며 또 다른 판타지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SBS는 25일 새 월화 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의 첫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서울의 봉은사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고려무사 최영(이민호 분)이 시공포탈 '천혈'을 넘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되고 천혈이 닫히기 직전 은수(김희선 분)를 고려로 데려가려는 극적인 장면이었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의 첫 시작점 인만큼 한 컷 한 컷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 진행됐다.

'신의' 연출자인 김종학 PD는 장면마다 이민호 김희선과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완벽함을 추구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며 진중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두 주인공은 첫 호흡부터 고난이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여 두 사람이 그려낼 운명적인 로맨스에 기대를 드높였다.


이민호는 "첫 촬영인데도 감독님과 제작 스태프의 꼼꼼한 준비와 배려 덕분에 잘 진행돼 기쁘다"며 "김희선 선배와의 호흡도 잘 맞았고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최영의 멋진 캐릭터를 살려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희선도 "오랜만의 촬영이라 떨리고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엊그제 찍다가 다시 온 것처럼 편안했다"며 "모든 게 제작진의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신의'는 오는 8월13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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