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박준우·김태욱 각각 1위..'장금이' 하정숙 탈락

김수진 기자  |  2012.05.25 23:05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마스터 셰프코리아'(이하 마셰코) 5회 미스터리 박스에서 박준우 도전자가 1등을 차지했다. 탈락 미션에서는 김태욱 도 전자가 1등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마셰코'에서 박준우 도전자는 달고기로 만든 레오강 셰프 의 요리를 그대로 재연하기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 심사위원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했다.

박준우 도전자는 지난 주 방송분에서 오종석과 함께 탈락위기에 처했지 만, 오종석의 탈락이 확정되고 기사회생으로 탈락을 모면했다.


레오강 셰프가 이날 만든 달고기 요리는 그가 두바이 고든램지 레스토랑 근무 당시 선보였던 요리다.

박준우 도전자는 이날 감자가 소스에 비해서 많다는 지적 외에는 "잘 만들었다"는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박준우 도전자는 이날 미스터리 박스 이후 진행된 탈락미션에서도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이후 진행된 탈락미션에서 김태욱 도전자는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김승민 도전자가 차지했다.

탈락 미션은 앞서 미스터리박스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박준우 도전자가 지정한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것. 박준우 도전자는 자신이 만들 요리 재료 로 떡을 선택했고, 나머지 도전자들에게는 콩나물을 선정했다.

김태욱 도전자는 이날 콩나물을 이용해 만두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로부터 "김태욱씨가 지금까지 만든 요리 중에 최고의 요리다"고 극찬 받았다.


탈락자는 '장금이'라 불리는 하정숙 도전자. 하정숙 도전자는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 이어 탈락미션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 달고기로 요리를 만들라는 주문에 프랑스 요리 는 단 한 번도 먹어보지도, 만든 적도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았고, 결국 자 신이 만든 달고기 요리를 폄하하기도 했다.

하정숙 도전자는 최악의 요리로 자신을 선정한 김소희 심사위원에게 "먹지 말고 버리세요"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 그냥 집에 가시겠어요?"라고 묻는 김소희 심사위원의 질문에 "그 냥 짐 싸서 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앙탈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애써서 지금까지 왔는데 열심히 하라"는 심사위원들의 격려를 받았다.

탈락미션에서 하정숙 도전자는 마 소스를 이용한 콩나물 잡채를 만들었고 이건 어른이 먹기에는 달고 어린이는 마를 먹지 않을 것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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