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총집합, '신사의 품격' 관전포인트5

최보란 기자  |  2012.05.26 10:16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품격 있는 로맨틱 코미디 '신사의 품격'이 안방극장을 찾아 온다.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드디어 26일 첫 방송을 통해 야심차게 포문을 연다.


방송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까지 다양한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신사의 품격'은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올 최고의 배우들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를 총천연색으로 화끈하게 풀어낸다.

◆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의기투합


'신사의 품격'은 대한민국 안방극장 '미다스 손'으로 불려왔던 김은숙 작와 신우철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는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프라하의 연인', 2006년 '연인', 2008년 '온에어', 2009년 '시티홀' , 2011년 '시크릿가든'으로 7연속 흥행 홈런을 날리며 흥행신화를 이어왔다.

◆ '12년만의 안방복귀' 장동건과 '로코퀸' 김하늘의 눈부신 만남


'신사의 품격'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이유 중 하나는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장동건과 '로코퀸' 김하늘의 화려한 귀환 때문이다. 장동건은 까칠한 독설의 대가지만 허당스러우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건축사 김도진을 맡아 대변신을 펼쳐낸다. 남자답고 강직한 역을 주로 선보였던 장동건이 그려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김하늘은 '로코 여왕'으로 다시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어떤 것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꽃신사 군단'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이 보여줄 코믹 반전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가진 최고 배우들의 만남도 '신사의 품격'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요소.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여 왔던 김수로와 김민종, 이종혁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사의 품격'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타고난 '코믹 본능'으로 촬영장을 압도하는 김수로는 남자답고 믿음직한 임태산 역으로, 선 굵은 연기를 주로 보여 왔던 김민종은 배려심 많은 최 윤으로,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분출했던 이종혁은 능글거리면서도 한없이 가벼운 이정록으로 변신한다.

◆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 남자들의 발칙한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신사의 품격'은 마흔을 넘어 일과 직장에서는 안정된 자리에 있고 나름 성공한 인생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철부지 아이 같은 모습이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예쁜 여자를 보면 자신들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가는 남자들도 몰랐던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비롯해 여자들한테는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남자들끼리의 수다를 화끈하게 풀어낸다.

◆ 40대들이 펼쳐내는 남다른 로맨스

그동안 젊은 청춘들의 사랑에 가려져 다뤄지지 않았던 40대들의 인생과 사랑, 일과 성공을 통해 남다른 사랑을 그려낸다는 점이야말로 '신사의 품격'만의 매력이다. 40대의 사랑은 풋풋하고 철없는 20대의 사랑과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을 터. 철저하게 중년의 로맨스를 상쾌하고 유쾌한 터치로 밀도 있게 그려내는 작품은 '신사의 품격'이 처음이다.

김은숙 작가가 "연륜이 있는 배우들을 모시고 어린 아이들 장난 같은 연애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불혹이라는 나이에 걸맞은 섹시하고 경험 있는 남자들의 사랑을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밝혔을 정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말처럼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40대들이 만들어내는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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