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2차 미션, 탈락후보 박준우 첫우승 '감격'

최보란 기자  |  2012.05.26 11:21
박준우 <사진제공=CJ E&M> 박준우 <사진제공=CJ E&M>


케이블채널 올'리브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의 만년 탈락 후보 박준우가 미션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마셰코' 5회에서 강레오 심사위원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미스터리 박스 미션과 한국적인 식재료 3가지 중 한 가지인 떡이나 콩나물을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후반 탈락 미션이 각각 진행된 가운데, 박준우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본선 2회차의 승자로 선정됐다.

미스터리 박스 미션은 '존도리'요리. 존도리는 우리말로 '달고기'라 불리는 잡어로, 유럽에서는 최상급 식재료로 취급된다고. 박준우는 이날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 '최고의 요리'에 선정되며, 후반 탈락 미션의 재료 선택 혜택을 얻었다.


강레오 심사위원은 최고의 요리 후보 3인을 호명하며 박준우에게 "또 마지막에 남았다. 오늘은 좋은 일로 남아서 다행"이라고 만년 꼴찌 후보에서 최고의 요리 후보로 올라선 것을 축하했다. 이어 "맨날 하기 싫은 사람 마냥 보였는데 오늘 굉장히 열심히 해 보기 좋았다"라고 자신의 요리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 낸 박준우의 요리와 태도를 칭찬했다.

그간 진행된 예선과 본선 1회에서 아슬아슬하게 꼴찌를 면한 박준우는 3회 부트캠프 예선에서 두부 미션을 간신히 통과했으며, 본선 첫 회인 4회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 '레몬타르트'에 도전했으나 시간 내에 식히질 못해 강레오 심사위원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4회 탈락 미션에서도 '당면 그라탕'을 선보여 탈락자 오종석과 함께 탈락 후보로 선정됐다가 간신히 탈락을 면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탈락 미션에서는 '장금이 아줌마' 하정숙 주부가 최악의 요리로 꼽히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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