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너머2', 형제간 갈등해소.. 훈훈한 '전개'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5.27 10:19
ⓒ사진=\'산 너머 강촌에는2\' 방송화면 ⓒ사진='산 너머 강촌에는2' 방송화면


KBS 전원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2'(이하 산너머2)의 훈훈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졌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산 너머2'에서는 세탁소로 인한 형제들의 갈등을 그렸다.


영희(우희진 분)의 오빠 인욱(최준용 분)이 세탁소 하려 한다는 사실이 들통 나면서 영희는 식구들에게 오해를 산다. 영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시댁 식구들을 속였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에 영희의 동생 준욱(김도성 분)이 막내 시누이 남편과 주먹질까지 하게 되면서 일파만파 일이 커진다. 영희는 중간에 낀 입장으로서 난처하기만 하다. 준욱은 인욱이 세탁소를 못하게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하지만 형제간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진다.


그러던 중 영희의 남편 철수(김찬우 분)에게 인욱이 농촌으로 내려와야 했던 어쩔 수 없는 사정을 듣게 된다. 영희와 준욱은 그에게서 안쓰러운 마음을 느끼고 그를 찾아가 대화를 청한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어렸을 적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한다. 준욱과 인욱이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고 영희는 한시름 마음을 놓는다.


한편 '산 너머 남촌에는2'는 30대 중반 젊은 부부 영희와 철수가 농촌에서 살아가며 생기는 일화들을 담은 작품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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