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축구선수 박지성이 '런닝맨' 멤버들과 벌인 초능력 축구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 아이유와 함께 초능력 축구 대결을 벌였다.
박지성과 이광수가 한 팀이 되고 나머지 멤버들이 한 팀을 이뤄 벌인 초능력 축구에서 박지성은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초능력에도 전반전 경기를 리드했다.
하하는 '허공을 가르는 자'라는 능력을 가져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를 수 있지만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아이유는 삼촌부대가 호위를 해주는 '삼촌부대 소환술'을 이용해 한 골을 만회했다. 멤버들은 온갖 초능력을 총동원했지만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을 당해내지 못했다.
후반전에 11대 10으로 한 점 차 까지 따라잡힌 박지성은 다시 공격에 나섰다. 박지성은 골대를 옮기는 지석진의 초능력에도 골을 성공시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손으로 던진 송지효의 패널티킥도 막아낸 박지성은 연이은 공격으로 손쉽게 한 골을 더 성공시켰다. 홀로 7골을 넣으며 선전한 박지성팀은 13대 10으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