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실감나는 수술장면 비밀은? '의사대역'

이정빈 인턴기자  |  2012.05.30 10:30
ⓒ출처=MBC \'기분좋은 날\' 방송화면 ⓒ출처=MBC '기분좋은 날' 방송화면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수술 장면에 실제 전문의가 대역으로 투입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은 '닥터진' 스페셜로 꾸며져 촬영 현장을 찾아가 배우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헌(진혁 역)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술 장면을 촬영해야 했지만 익숙치 않은 의학 도구와 손놀림에 NG가 났다.

이에 현장에서 바로 투입된 의학자문위원은 송승헌을 지도하며 "의학 자문하러 온 의사다. 잠시 후에 수술 대역을 할 것 같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서 대역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흉부외과 전문의다"라고 덧붙이며 의술 장면의 비밀을 밝혔다.

또한 그는 "환자가 칼에 맞아서 머리뼈 아래쪽에 피가 나서 고여 있는 상태다. 주인공 진혁 의사가 두개골을 절개하고 두개골 밑에 있는 피가 굳어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닥터진'속에 숨겨진 특수효과의 비밀이 밝혀져 눈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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