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김하늘에 무릎꿇고..무슨일?

윤상근 기자  |  2012.05.31 11:39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과 김하늘이 바닷가에서 낭만적인 '저녁 데이트'를 펼쳤다.

31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오는 2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 3회 분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은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잔잔한 바닷가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통해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하늘 앞에 무릎을 꿇은 장동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실제로 이는 극중 극 중 까칠하고 이기적인 면모를 드러낸 김도진의 신사다운 배려가 담긴 장면. 장동건은 마치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고 극 중 서이수역의 김하늘에게 짧은 스커트를 가려줬다. 다정다감이 엿보이는 장동건의 센스만점 행동은 진정한 신사의 품격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고 있다는 게 제작사 측 설명이다.


극 중 도진은 이수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고 있는 반면 이수는 태산(김수로 분)을 짝사랑하고 있는 비밀을 들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바닷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은 도진과 이수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촬영은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촬영은 극 중 첫 데이트나 다름없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제작진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진행됐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펼쳐냈고 한 장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장동건과 김하늘의 훈훈한 바닷가 데이트 장면이 멋지게 촬영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하늘은 극 중 도진과 이수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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