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인 블랙'이 200만 관객을 돌파를 눈앞에 뒀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는 7만917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92만1766명으로 개봉 9일 차인 1일 2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맨 인 블랙3'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맨 인 블랙' 시리즈의 10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에 이어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달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윌 스미스, 조쉬 브롤린 등 주역들이 방한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5월24일 개봉 후 8일 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맨 인 블랙3'는 지난 31일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두 영화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위를 탈환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일일 관객 8만 7611명, 누적관객 231만 402명을 동원했다. 31일 개봉한 '차형사'는 5만 8106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1만 93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