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연평도 이어 '청소년 위한 축제' 연다

윤성열 기자  |  2012.06.07 08:46


가수 김장훈이 연평도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장훈은 오는 9일 오후 경기 일산시 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제1회 청소년 레알뽐뿌 콘서트데이'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연평도 공연을 함께한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도 힘을 보탠다.


김장훈이 직접 기획하고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진정한 동기부여를 해주겠다는 의미로 '레알(진짜)' '뽐뿌(마음을 펌프질하다)'라고 이름을 지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막막함을 행사참여를 통해 답답한 가슴이 틔워졌으면 한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김장훈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와 헬로비너스가 개런티 없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전 행사로는 스폰지총쏘기, 캔쌓기, 동아리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해소 이벤트도 준비했다. 14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들만을 위한 행사이며 성인은 입장할 수 없다.


김장훈은 "레알뿜뿌콘서트와 공모전이, 강연과 공연과 축제와 정보가 함께하는 청소년축제문화의 새로운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편 김장훈은 지난 5일 북한의 포격으로 상처를 입은 인천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아리랑'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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