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이 연기돼 아쉬움을 남겼던 영화 'I AM'이 오는 21일 관객을 만난다.
8일 오전 영화배급사 CJ E&M은 영화 'I AM'(감독 최진성)의 개봉일을 오는 2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I AM'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 소속 가수들이 세계 무대에 오르기까지 리얼 히스토리를 담은 영화. 가수들의 연습생 시절 영상과 함께 지난 해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I AM'은 국내 개봉에 앞서 아시아권 국가에서 먼저 공개됐다. 지난 달 18일에는 인도네시아, 25일에는 대만, 31일에는 싱가폴에서 한류 팬을 만났다. 지난 2일 개봉한 일본에서는 2일과 3일 주말 양일간 스크린 당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I AM'이 해외 팬들에 이어 국내 팬들까지 열광시킬 지 주목된다.
한편 'I AM'은 지난 달 1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사운드 보강 작업을 위해 개봉일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