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민호, 설리, 이현우, 광희 ⓒ사진=스타뉴스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주연배우인 샤이니 민호와 에프엑스 설리에 이은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본격 돌입한다.
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민호, 설리에 이어 이현우, 강하늘 등이 지난 7일 대본 리딩을 마쳤으며 드라마 주요 캐릭터로 합류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과 남자고등학교에 위장전학 온 구재희(설리)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 만화작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작이 원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연기력으로 극찬받고 있는 아역 출신 이현우는 극중 남장여자인줄 모른 채 재희에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아슬아슬한 학교생활을 펼친다.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강하늘은 높이뛰기 선수로서 태준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기태영, 이영은, 강경준, 이하늬 등이 교사로 출연해 드라마에 중심을 잡아줄 예정. 기태영은 재희의 비밀을 지켜주고 조언을 해 주는 양호 교사로 출연하며 이영은, 강경준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하늬는 교장으로 출연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제국의 아이들 광희, 서준영, 김지원 등이 드라마에 합류해 드라마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고소영이 이사장 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유령'의 후속으로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