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시누이 성형비까지 대준 남편 '이혼'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6.09 00:25


가정보다 시댁 식구를 더 챙기는 남편이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서는 시누이의 성형수술 비용까지 대 주며 시댁 식구들만 챙기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날 남편은 아내와의 상의 없이 동생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주었고 급기야 시누이의 성형수술 비용까지 빌려주기에 이르렀다.

이에 식당에서 하루 종일 일 하는 아내는 "내가 힘들게 피땀 흘려 번 돈인데 한두 번도 아니고 왜 시댁 식구들에게 줘야 하나"라며 분노했다.


남편은 "내가 장손인데 어떡하냐"라며 끝내 아내 탓으로 돌렸고 두 사람은 이혼에 동의했다.

그러나 그동안 도움을 받았던 시댁 식구들은 이후 아이들을 맡게 된 남편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고 이에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남편은 아내와 새 출발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이유로 또다시 이혼을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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