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싸이가 쓴 시 노래로..12일 싱글 발표

싸이(왼쪽)와 김장훈 ⓒ스타뉴스

'공연형제' 김장훈과 싸이가 다시 만났다.

김장훈은 12일 0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 '햇살 좋은 날'을 발표한다. 이 곡은 싸이가 쓴 서정적인 시에 김장훈이 가사를 완성해 발표되는 노래로, 두 사람의 마지막 프로젝트다.


김장훈의 거친 샤우팅 창법과 고운 음성이 잘 묻어나는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간주 부분의 하모니카 연주 또한 김장훈이 직접 맡았다. 빠른 템포지만 슬픈 정서가 인상적인 곡이다.

싸이와 함께 한 '햇살 좋은 날'의 뮤직비디오는 싱글 발매 후 10일 뒤에 공개될 예정이며, 김장훈의 인생이 다큐 형식으로 담겨진다. 서해안 실신장면부터 공연 때 사고장면까지 담길 예정이다.


김장훈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활동을 2주간 펼친 뒤 8월 발매되는 정규 10집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24일 미국으로 떠나 발라드 수록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장훈은 미국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7월21일 LA노키아 공연을 연다. 이후 8월 15일에는 독도횡단을 펼친 뒤 8월 말 10집 정규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