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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최문석PD가 "5,6회 때는 디도스에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석 PD는 1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유령'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극 내용에 대해 "디도스 공격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PD는 또한 "이후에도 '여고괴담'과 비슷한 분위기의 살벌한 교육 현장에 대한 내용과 민간인 사찰과 관련된 소재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PD는 이어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의 사찰이 아닌 민간인이 민간인을 사찰하는 '사적인' 사찰에 대한 내용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에피소드 형식의 극 전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 '싸인'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 콤비가 뭉쳤으며 극 중 현실감을 더한 구성과 페이스오프 등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