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광 남편 "운동에 결혼식도 늦어"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6.12 02:26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안녕하세요'에 운동밖에 모르는 '운동광 남편'이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운동광 남편'은 "운동 때문에 결혼식도 늦을 뻔 했다"고 고백했다.


'운동광 남편'의 아내는 "축구를 하느라 경조사를 안 챙긴 적도 있다"며 "운동 때문에 돈도 벌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운동광 남편'은 "사실 내 결혼식도 늦을 뻔 했다"며 "아침에 축구 시합이 있어 결혼식 날 시합 후에 가느라 늦을 뻔 했다"며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의 아내는 "한 번은 온 가족이 심하게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며 "사고를 당했다고 전화를 했는데도 남편은 시합이 다 끝나고 병원을 찾아왔다"고 울먹거리며 말했다.

남편은 "전화할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았다"고 말해 패널들과 평가단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가수 김경호 김종서 최재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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