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박지성 전화번호에 함박 웃음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6.12 02:23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북한 축구국가대표 선수 정대세가 박지성 선수의 전화번호를 얻고 기뻤다고 고백했다.

정대세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박지성 선수의 전화번호를 알고 기뻤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이 날 박지성 선수에 대해 "유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렇게 오랜 기간 뛸 수 있는 선수는 앞으로 나올지 모른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한번 뵀었는데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도 되는지 몰라 묻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전화번호를 받았다. 영국 전화번호와 한국 전화번호 두 개를 알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월드컵 우승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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