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윤지 측이 SBS 새 드라마 '대풍수' 출연설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앞서 '대풍수' 제작이 한창 진행되던 시점에 출연 논의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제작 이야기가 다시 나온 이후로는 어떤 결정도 없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이윤지가 '대풍수'에서 여주인공 반야 역할로 출연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소속사는 "'더 킹 투하츠'가 종영한 뒤 많은 작품들이 들어와 살펴보고 있고 '대풍수'도 검토 중인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관계자는 "적극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현재로서는 출연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풍수지리학자들이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을 그리는 팩션 사극. 50부 대작으로 준비가 돼 왔던 '대풍수'는 제작비와 캐스팅 문제 등으로 제작이 연기 돼 왔다. 올해 36부작으로 다시 제작에 돌입,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