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감수성', 1~2주內 폐지 '유력'

이경호 기자  |  2012.06.14 08:37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감수성\' ⓒ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감수성' ⓒ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감수성'이 조만간 폐지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감수성'코너가 폐지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는 17일 방송분인 지난 13일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향후 1~2주 안에 폐지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서수민PD의 복귀와 '개그콘서트'가 기존의 장수 코너 폐지, 새 코너 등장으로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라며 "'감수성'의 폐지가 거론된 것 역시 최근 '개그콘서트'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감수성'은 지난해 4월3일 첫 방송해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최장수 코너 중 하나다. 김준호 김대희 이동윤 김영민 김지호 김장군 권재관 등이 출연해 전쟁을 소재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콘서트'는 현재 그동안 장수해왔던 코너들을 폐지하며 신선한 개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새노조)의 지난 3월 파업에 참여했던 서수민PD가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코너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서수민PD는 앞서 스타뉴스에 "매주 1코너씩 폐지를 하고, 새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최근 인기 장수 코너였던 '감사합니다' '풀하우스' 등을 폐지했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마지막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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