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윤희석, 무릎 꿇기 매너로 '매너 무릎' 등극

김수진 기자  |  2012.06.14 14:57


MBC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극본 서현주 연출 손형석)에서 야망에 가득 찬 '박상호'로 변신해 '명품 악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윤희석이 '매너무릎'으로 매너를 과시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4일 윤희석이 드라마 현장에서 보여준 매너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183cm에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윤희석이 키가 작은 메이크업 스태프를 배려해 무릎을 꿇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것.

윤희석은 그 동안 상대배우나 스태프들을 배려해 다리를 넓게 벌려 키를 낮춰주며 '쩍벌 매너남'으로 등극했던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분장 스태프를 위해 무릎 꿇기를 자청하며 그간의 매너남들을 능가하는 '매너다리'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희석은 평소에도 다정다감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알뜰히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함께 일하는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라는 후문.

특히 이 모습은 '천사의 선택'에서 악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습과 달라 웃음을 자아낸다.


윤희석의 매너다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쩍벌 매너 다리는 봤어도 무릎 꿇기 매너다리는 처음이네~", "박상호랑은 완전 딴판이네~", "진정한 매너남이다~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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