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박규리 '무작정'라인업 공개..MBC예능 살릴까?

김미화 기자  |  2012.06.14 16:08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C 새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패밀리'의 풀라인업이 공개됐다.

14일 MBC는 오는 17일 오후 첫 방송 예정인 '무작정 패밀리'의 풀 라인업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작정 패밀리'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족 버전으로 대본 없이 진행되는 시추에이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배우 이한위와 안문숙이 '무작정 패밀리'에서 주축이 되는 부부역할을 맡아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혜영과 예능계의 블루칩 탁재훈이 눈치 없이 뻔뻔하게 얹혀사는 동생 부부 역할로 캐스팅 됐다.

이한위 안문숙 부부의 자녀 역할로는 개그맨 유세윤과 한류아이돌 카라의 박규리 그리고 CF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신예 최선웅이 출연한다.


또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김소현이 탁재훈 이혜영 부부의 외동딸 역을 맡았으며 4차원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이한위 이혜영 남매의 막내 동생으로 출연한다.

'무작정 패밀리'의 제작 관계자는 "출연진들은 앞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대본 없이 주어진 상황만으로 부모 세대 가족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머, 갈등, 소통 코드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미 다른 드라마와 앨범 활동으로 신인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출연진들은 서로 간에 환상의 호흡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과거에 대한 폭로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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