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녀석들 "앤드류 가필드? 내가 더 유명해!"

안이슬 기자  |  2012.06.14 19:44
ⓒ장문선 인턴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앤드류 가필드? 한국에선 내가 더 유명해!"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레드카펫 행사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신보라 정태호 박성광 양성일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용감한 녀석들' 팀은 무대에서 스파이더맨과 함께 용감한 녀석들 특유의 포즈를 취한 후 히트곡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를 열창했다.


네 사람은 무대에서 용감한 녀석들의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스파이더맨 가면을 들고 "서수민 PD, 이거 쓰고 다녀"라고 말했다. 신보라는 "앤드류 가필드,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지"라며 "근데 누구야? 한국에선 내가 더 유명해"라고 말했다.

이들은 행사장에 운집한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아이 돈 케이'를 부른 후 무대를 떠났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500일의 섬머'를 연출 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연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은 14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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