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넝쿨당' 등장 '최수종은 왕건', 재밌다"

경주(경북)=김성희 기자  |  2012.06.14 20:46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최수종이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서 자신이 이름이 거론된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14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넝쿨당'에서 자신이 출연한 KBS 1TV 드라마 '태조 왕건'이 거론돼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종은 이 자리에서 "얼마 전 '넝쿨당'에서 방장군(곽동연 분)이 아버지 방정배(김상호 분)에게 '고려시대 왕건은 바로 최수종이다'고 대답하는 장면을 봤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춘추 역을 위해 참고한 인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정치인 가운데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국민 지지율이 80% 넘게 나온 모습이 매우 인상적 이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이번 김춘추 캐릭터에서 룰라처럼 훌륭한 지도자다운 매력이 느껴졌다"며 "나 역시 그처럼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책도 읽고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극중 최수종은 김춘추 역을 맡았다. 김춘추는 신라의 29대 국왕이 되는 인물이다.

한편 '대왕의 꿈'은 태종무열왕이 되는 김춘추(최수종 분)의 삼국통일 위업에 대해 외세에 의존한 통일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그의 리더십과 영웅의 정치방법을 드라마로 구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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