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초이스' 수지, 글로벌 첫사랑 아이콘 등극?

문완식 기자  |  2012.06.17 10:58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글로벌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할 기세다.

17일 엠넷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엠넷 20's 초이스(Choice) 후보에 오른 수지가 연기자와 가수 부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지는 지난 7일 시작된 온라인 투표에서 '20's 무비스타' 여자 부문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20's 트렌디뮤직'에는 미쓰에이의 일원으로 후보에 올랐다.

'건축학개론'에서 스무 살 승민(이제훈 분)의 첫사랑 서연 역을 맡아 국민 '첫사랑 아이콘'으로 등극한 수지는 17일 현재 '20's 무비스타' 여자부문에서 임수정, 공효진, 김민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65만여 표를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0s 초이스가 올해부터 글로벌 엠넷닷컴을 통해 120여국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수지가 이제 '국민 첫사랑 아이콘'을 넘어 '글로벌 첫사랑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s 초이스 나라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투표율은 중국이 40.5%로 가장 높으며 뒤이어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지는 2012년 상반기 영화뿐 아니라 '20's 트렌디뮤직'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며 가수로서도 20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는 2012년 상반기, 4번째 프로젝트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해 타이틀곡 '터치(Touch)'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미쓰에이는 '터치' 공개 이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감성적이고 세련된 안무와 붕대의상, 시스루룩 등 섹시미를 강조한 콘셉트가 매번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갔다.


'20s 트렌디뮤직' 부문에는 미쓰에이 이외에도 빅뱅, FT 아일랜드, 태티서, 씨스타 등 상반기 가요계를 점령한 가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오는 28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2012 20's 초이스는 17일, 투표 개시 10일 만에 170만 건의 투표가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수상자 선정은 온라인 투표(50%)와 20대 리서치조사(30%), 전문심사위원(20%)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이뤄진다. 투표는 20s 초이스 공식 홈페이지(choice.mnet.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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