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소속사 "현우 만났지만 유인나 부분 몰라"

길혜성 기자  |  2012.06.18 11:37
지현우(왼쪽)와 유인나 ⓒ스타뉴스 지현우(왼쪽)와 유인나 ⓒ스타뉴스


지현우 소속사 측이 지현우 및 유인나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현우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18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지)현우의 고백 뒤 며칠 간 현우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회사에서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잦은 연락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다 지난 주 현우와 만났다"며 "하지만 유인나 부분에 대해선 서로 묻지도 않고 대답하지도 않았는데, 그 이유는 현우의 사적인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우도 성인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남녀 관계는 당사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섣불리 조언 등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 지현우와 유인나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둘의 관계가 발전을 했나'는 생각이 들 뿐 아는 게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현우는 지난 7일 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 회 공개 시청 및 팬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옆에 두고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라며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유인나 측은 지현우의 고백에 대해 그 간 직접적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 와중에 유인나와 지현우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편 지현우는 오는 7월3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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