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추적자', '빛그림' 역대최소 5.7%P차 '추적'

길혜성 기자  |  2012.06.19 08:22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추적자'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화극 지존 MBC '빛과 그림자'의 간격을 첫 방송 이후 최소로 좁혔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영된 '추적자' 7회는 13.2%(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12일 6회 보다 0.7%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날 '추적자'와 동 시간 대 전파를 탄 '빛과 그림자'는 59회를 방송하며 18.9%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수성했지만 직전 방영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상승세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한 '추적자'는 내림세의 '빛과 그림자'와의 차이 또한 5.7%포인트로 좁혔다. 이는 '추적자'와 '빛과 그림자'와의 역대 최소 차이다. 여기에는 '추적자'의 여자 20대 시청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점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추적자'는 손현주 김상중의 명품 연기 속에 빠른 전개로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갈수록 높여가고 있는데 비해, '빛과 그림자'는 연장이 결정된 이후 여러 부분에서 긴장감이 떨어졌다. 이에 두 작품의 시청률 간격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추적자' 및 '빛과 그림자'와 같은 시간 대 방영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빅'은 직전 방송분보다 0.6%포인트 오른 8.2%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18.9%, '추적자'는 11.5%, '빅'은 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추적자'는 방송 7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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