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현 "김수로에 돈빌려달라 문자하니 바로답장"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6.19 10:17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배우 조덕현이 김수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덕현은 1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과거 김수로에게 돈을 빌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조덕현은 이날 "(김수로와는) 영화 '쉬리' 때 만나 연극 '햄릿' 도 같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예전에 이사해야 하는데 보증금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며 "당시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수로에게 '수로야 나 돈이 필요한데 빌려다오'라고 문자를 했더니 바로 '형님 계좌번호 부르세요. 바로 드릴게요'라고 답장이 왔다. 그 때 정말 고마웠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수로는 "지금도 못 받은 돈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이 프로를 보고 갚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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