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이준혁 "엄태웅兄, 갔다오면 밥사주겠다해"

의정부(경기)=김성희 기자  |  2012.06.19 13:40
이준혁 ⓒ의정부(경기)=홍봉진 기자 이준혁 ⓒ의정부(경기)=홍봉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동료 연예인들의 배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준혁은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이날 이준혁은 입소 전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 다녀오라고 인사해 다 기억에 남는다"며 "차승원 선배님은 마음의 양식을 쌓으라고 책을 선물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적도의 남자'에서 같이 활약한 엄태웅 형은 갔다 오면 맛있는 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해 기대 중"이라며 "약속 잊지 않을 테니 꼭 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자 연예인들의 특별한 인사말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여자 연예인들의 많이 오질 않아 아쉬웠다"며 "이제 군인으로서 훈련에만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지난 5월2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출세를 향한 욕망으로 절친했던 친구를 배신한 뒤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던 인물 이장일 역을 소화, 많은 사랑받았다.


한편 이준혁은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한 뒤 자대배치를 받아 약 22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014년 3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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